용산/신용산 신상카페 와인바 <네가 NEGA>

안녕하세요 롱레코즈 입니다.
오늘은, 용산역에 얼마 전 오픈한
핫한 신상카페 NEGA를 소개합니다.

위치는 용산역에서 가장 유명한 카페
트래버틴 바로 옆 건물 5층입니다.

[카카오맵] 네가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11길 21 5층 (한강로3가) http://kko.to/x_MjMsmD0

네가

영업시간
월요일 휴무
화~목 12:00 - 20:00
금~일 12:00 - 21:00

을지로 느낌의 오래된 상가건물
5층에 이렇게 생긴 문의 도어록을 열고 들어가면
넓고 멋진 공간이 펼쳐집니다!

요즘 유행하는 캔틸레버 스타일 의자와
다양한 형태의 테이블이 있어 자리를 원하는 곳으로
골라 앉을 수 있었어요. 좌석이 엄청 많았어요!

군데군데 그래픽 포스터와 모빌 등으로
포인트를 준 모습.

노출 콘크리트 인테리어 카페는 자주 보았지만
자연스럽게 분위기와 묻어나서 편안함을 주는 공간이
있고 불편함을 주는 공간이 있는데, 네가는
가구들이 편안하게 눌러줘서 그런지 상당히 안정적인
느낌을 받았어요! 음악의 종류와 음량도 적당!

디자인과 공간에 대한 애정과 열정,
그리고 약간의 강박.. 칼각?이 느껴졌던
부분은, 모든 의자를 다 저렇게 비스듬히
사선으로 (그러나 모두 같은 각도로) 배치하셔서
시각적으로 재밌다고 느껴졌던😋

뭔가 의미하는 바가 있을 것 같은..
조형물 + 파티션 같은 역할?
공간이 분리되서 안쪽에 위치한 테이블에는
노트북 작업하시는 분들이 계셨는데
이런 요소 하나하나가 공간이 들뜨지않고
안정감 있게 해주는 것 같았어요.

제가 앉았던 중앙 원형테이블
이 공간에서 가장 특징적인 자리라고
생각해서 앉아봤는데,
혼자 오신 분들이 앉기 좋을 것 같아요 ㅎㅎ

좌석 간 간격이 적당해서 옆 사람이
신경쓰이지 않더라구요.

다양한 lp와 턴테이블, 와인들
여기는 저녁이면 와인바로 변신한대요
그것조차 되게 을지로스럽지않나요?
🍷🍷🍷🍷
와인바로도 손색없을 공간이고
대화도 잘 통하는 무드라서
편하게 자주 가게 될 것 같아요.

남친이 시킨 에티오피아 따뜻한 아메리카노
피치피치한 가볍고 달콤한 산미였어요.
아이스티같이 가벼운 티 같은 느낌..?
핫으로 마셔도 맛있더라구요!

여기는 저희가 좋아하는 듁스 원두를 써서
익숙한 맛있는 맛이라 좋았어요!

요새 카페갔는데 커피 맛없으면
기분 짜게 식더라구여..ㅋㅋㅋㅋㅋㅋ
용산에서 먹는 듁스라니 최고체공💗

이 날 비오고 흐렸거든요!
뭔가 찝찝함을 시원하게 보내버리고 싶어서

저는 에티오피아 보다는 살짝 더 바디감 있는
브라질 시티오 아이스 아메리카노인데
이것도 가벼운 느낌이라 커알못인 저도
편하게 시원하게 잘 마셨어요.

여기는 드립커피 전문이라 라떼는 없는대신
차 종류가 은근 많았어요!

메뉴판을 ㅠㅠ 까먹고 찍어오지 못했지만
가격도 무난한 편이였고 작은 디저트류도
함께 판매하고 있으니 용산의 신상카페를
찾으신다면!

NEGA 한번 방문해보세요!
저두 재방문의사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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